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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

  • 입력 2021.07.28 13:04
  • 수정 2021.07.2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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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 SNS
박수홍 / SNS

 

[내외일보] 방송인 박수홍이 혼인신고를 해 화제다.

박수홍은 28일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수홍은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했다.

박수홍은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한다"며 "제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달라"며 비연예인인 아내에 대한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제가 감히 여러분들께 축하해달라, 응원해달라 말씀드리기도 송구스럽다. 그동안도 이미 너무 많은 격려와 위로를 해주셨다"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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