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스포츠
  • 기자명 내외일보

뉴에라 공식입장, 막걸리 논란?

  • 입력 2021.07.29 01:24
  • 댓글 0
출처 = 뉴에라 프로젝트
출처 = 뉴에라 프로젝트

 

[내외일보] '영탁막걸리'를 둘러싼 가수 영탁과 예천양조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트롯’ 톱6의 매니지먼트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이 (주)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논란과 관련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뉴에라프로젝트는 28일 "(주)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로 인하여 미스터트롯 TOP6 팬들의 염려와 불편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며 "뉴에라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원 소속사와 적극 협력하여 (주)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이 TOP6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합법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광고 기업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법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광고 기업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뉴에라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권리 침해 방지를 위해 힘쓰고, 권리 침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가수 임영웅과 영탁의 생일 관련 상표도 막걸리 상표가 등록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상표는 모두 동동주·막걸리가 지정 상품이다. 특허 출원인은 예천양조 관계자 김모씨 등이다.

26일 특허정보 검색사이트 키스프리 확인 결과 영탁의 생일인 5월 13일의 숫자를 딴 '0513'이 지난해 10월 상표 출원 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임영웅의 생일 6월 16일을 딴 '0616우리곁愛(애)'가 출원됐다. 0513과 0616우리곁애 상표 출원자에 이름을 올린 사람 모두 같은 이름이었다.

'영탁막걸리'를 둘러싼 가수 영탁과 예천양조의 갈등 속에 예천양조와 관련된 인물이 영탁은 물론 가수 임영웅의 생일까지 상표를 출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모씨는 이외에도 지난해 3월 '영탁주점', 지난해 5월 빵을 대상으로 한 '영탁' 상표를 출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영탁막걸리로 만든 '찐탁기지떡'을 출시하며 '진탁기지떡' 상표를 출원했다.

상표 출원자 중 한 명인 김모 씨는 예천양조 안동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상표 출원과 관련해서는 "예천양조 본사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사업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출원만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예천양조는 지난해 1월28일 '영탁'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상표 출원은 특허청이 본인의 승낙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됐다. 

이후 지난해 4월 예천양조는 영탁을 막걸리 모델로 발탁하며 영탁막걸리를 제조·판매했다. 예천양조의 지난해 매출은 50억1492만원, 영업이익은 10억9298만원으로 전년 매출 1억1543만원, 영업손실 3억6371만원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달 영탁과 모델 연장 계약 만료되고 재계약이 결렬되면서 상표권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예천양조측은 영탁이 상표 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3년에 걸쳐 15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고 영탁 측은 1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터졌다.

예천양조는 상표 등록 없이도 영탁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영탁 측은 상표 사용 권한은 영탁 측에 있다며 대립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