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표 스타 선수 오지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김시우와 열애 중이다.
오지현은 1일 제주 서귀포 우리들CC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김시우 선수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주니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현은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까지 합계 7언더파 271타로 K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둔 골프 스타다.
김시우 역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3승을 거뒀으며,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에 출전해 8언더파 공동 32위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두 사람은 2019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사실을 공식화 하기 전부터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다정한 사진을 올리며 자연스럽게 애정을 드러내왔다.
오지현은 2019년 10월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을 찾아 김시우를 응원하기도 했고, 김시우도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 제주로 와 오지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