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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델타 변이’ 감염자 1주일 만에 2000명 육박

  • 입력 2021.08.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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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가 최근 일주일 동안 20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델타 변이에 감염된 비율은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10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91.5%에 해당하는 1929명은 인도발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국발 알파 변이에는 176명이, 남아공발 베타 변이와 브라질발 감마 변이는 각 2명씩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변이 감염자 2109명 중 1869명은 국내감염, 24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국내감염 사례 중 델타 변이 확진자는 91%에 해당하는 1701명이었다.

이에 따라 델타 변이 검출율도 치솟는 추세다. 7월 3주차 48%였던 델타 변이 검출율은 61.5%까지 올라갔다. 수도권의 경우 델타 변이 검출율이 같은 기간 48.2%에서 62.9%로 올랐다.

이런 가운데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가 국내에서 확인돼 방역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2명의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나머지 1명은 미국에서 들어와 감염이 확인됐다.

국내 누적 변이 감염자 수는 총 8125명으로 증가했다. 델타 변이는 4912명, 알파 변이가 3045명이다. 베타 변이는 148명, 감마 변이는 20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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