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배우 김민정이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에 휩싸였다.
WIP는 3일 김민정 측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정 측은 상호 협의 및 재계약 협상 결렬로 지난 3월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WIP 측은 tvN 주말 드라마 ‘악마판사’ 촬영이 끝나는 최근까지도 매니지먼트 업무를 봐서 이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WIP 측은 “양측의 입장 차이가 있다. 추후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민정은 1990년 MBC ‘베스트극장-미망인’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뉴하트’ 영화 ‘음란서생’ ‘작전’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악마판사’에서 정선아를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