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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광영 기자

대덕구,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10월 착공

  • 입력 2021.08.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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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맹꽁이’, 9월까지 금강습지로 이전
연면적 12,600㎡, 문화·체육·판매시설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진은 신탄진권역 복합커뮤니센터 조감도.
사진은 신탄진권역 복합커뮤니센터 조감도.

 

[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를 오는 10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도심권역의 문화ㆍ복지ㆍ공공분야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에 건축공사 착수,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석봉동774번지)는 부지 5,400m2,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2,639m2의 주민생활밀착형 복합시설로 ▲주거지 주차장 ▲행정복지센터 ▲건강센터 ▲로컬푸드직매장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3월 사업지구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맹꽁이의 서식이 확인돼, 구는 긴급히 맹꽁이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6월 금강유역환경청에 포획·방사 허가를 득했으며, 금강합류부 습지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해 오는 9월까지 포획·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강변 기존 맹꽁이 서식처에 조성되는 대체서식지는 이주되는 개체에도 안정된 서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구는 방사 후 최소 3년 동안 체계적으로 현지 적응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등 멸종위기 생물 보호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사업 일정도 중요하지만, 멸종위기 맹꽁이 보호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이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생활밀착형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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