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대전
  • 기자명 정광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일자리 창출 위해 전 직원 아이디어 모아

  • 입력 2021.08.05 09:26
  • 댓글 0

6월부터 2달 간, 전 직원 대상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개최
수도시설관리 로드뷰 구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총 8건의 우수 아이디어 선정,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

사진은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개최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은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개최 후 기념촬영 모습.

 

[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7월 30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좋은 일자리 아이디어가 국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 제공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했다.
`19~`20년에는 국민이 공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민이 직접 일자리를 기획하는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던 것에 더해, 올해는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사업화하고 일자리로서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 모집 대상을 한국수자원공사 전 직원으로 확대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부터 2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수도, 수자원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업역과 연계한 일자리를 포함하여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등 총 53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53개의 아이디어는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 혁신성, 공사 사업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 총 8건의 우수작이 선발되었다.
특히, 심사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장애인고용공단, 지역 선도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전문가의 평가도 반영되었다.
최우수상은 ‘수도시설물 관리 로드뷰 시스템 구축’이 선정되었다. 이는 로드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로 등 수도시설물 현황을 관리하고 나아가 시설 분석 및 진단, 예측 등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장애인 드론 기사와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관리’와 ‘지역 어민에게 댐・보 부유물 수거 일자리 제공’이 선정되었다.
‘장애인 드론 기사와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관리’는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점검 등 사업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영상데이터 촬영·관리를 위한 신규 일자리에 장애인 드론기사를 채용하여 안정적 사업수행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어민에게 댐・보 부유물 수거 일자리 제공’은 공사가 관리중인 댐 상류 및 보에 집중호우시 다량으로 유입되는 부유물 수거를 지역 지물을 잘 아는 지역 어민에게 맡겨 하천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일자리 및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민과 상생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아이디어가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류재면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