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대전
  • 기자명 정광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해외사업장 코로나19 극복 지원 강화 나서

  • 입력 2021.08.05 09:26
  • 댓글 0

물관리 사업 진출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해외 7개국 현지 주재원 및 지역사회 방역 지원
국내 전문기관과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 제공, 해외 종합안전관리 서비스로 현지 진료 및 긴급 후송 등 지원
현지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지원도

사진은 필리핀 앙갓댐 전경.
사진은 필리핀 앙갓댐 전경.

 

[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해외 주재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현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사업장에  대한 안전 및 방역 지원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파키스탄과 필리핀 등 7개국에 다목적댐, 상수도 건설, 운영 등 물관리 사업 진출을 맡은 35명의 주재원을 파견하고 있다.
이들 해외 사업장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이후 현지 당국의 방역 정책에 따라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 대한 이동제한(Lockdown) 등을 겪으며 우리나라와 비교해 의료, 방역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업무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해외 종합 안전관리 서비스 ‘인터내셔널 SOS 프로그램’ 가입을 통해 현지 의료기관 안내 및 유사시 긴급 이·후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주재원들의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국내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재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지역사회에는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을 포함하여 방역물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사관과 영사관 등 정부와의 비상연락 체계, △현지 사업장 원격관리 등 비상운영 방안, △유증상자 발생 시 현지 지정병원 이송 및 치료 지원방안, △현지 보건 당국과의 공조 체계 등을 항시 유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비상대책본부 구성을 통해 본사와 각 해외사업단을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일일보고와 정기회의 등을 통해 해외 주재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상시 논의하고 있다.
이종진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주재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현지 지역사회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