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11월 초까지 국민 70% 2차 접종 마친다

  • 입력 2021.08.05 23:29
  • 댓글 0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정부가 10월 말~11월 초에는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유지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5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대로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라며 “대부분이 화이자와 모더나 접종자인 만큼 4주의 접종 주기를 고려하면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대부분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까지 2차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획대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면 11월에는 생활 방역체계를 적용할 수 있을 거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손 반장은 “집단면역은 면역력 형성을 통해 코로나19 전파가 상당히 둔화하고 치명률이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며 “(11월에)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상황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사회적 대응체계는 상당 부분 일상에 가까운 쪽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60∼74세 미접종자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반드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0∼74세는 누구나 이달 18일까지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손 반장은 “(60∼74세 미접종자는) 지금 예약하지 않으면 10월이 돼서야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과 주변 안전을 위해 모쪼록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동참해 달라”며 “지금 접종을 하면 8주 간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돼 위중증이나 사망확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