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가상화폐에 대한 위험 감수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비트코인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8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8% 오른 4만 4387.8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수 시간 전 4만 444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연초대비 50% 가까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형성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감수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4만 5000달러가 1차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4월 기록한 6만5000달러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9.01% 급등한 3145.0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3000달러 재돌파는 지난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5월 13일 기록한 4293달러다.
도지코인은 25.10% 오른 25.74센트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이 24센트를 상회한 것은 6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도지코인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5월 8일 기록한 73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