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가수 영탁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영탁 막걸리’의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17일 영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상표 관련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탁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영탁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음에 분명한 사실 관계 안내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뉴에라프로젝트와 밀라그로는 협력해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대해 강력히 대응,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것이다”고 전했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예천양조가 영탁에 대한 공갈∙협박, 영탁과 그의 가족 모욕 및 명예훼손, 성명권·인격권·상표 및 영업표지 부당 사용 등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예천양조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 중”이라며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법적 조력을 받아 영탁과 그의 가족이 입은 모욕과 명예훼손 그리고 안전에 대한 위협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의 염려와 상심의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악의적으로 일으킨 예천양조 측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해 올바른 사실을 알려드리고 영탁의 피해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탁과 ‘영탁 막걸리’의 제조사 예천양조 측은 현재 상표권 분쟁으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