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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김호창 사과, 관객 저격 논란

  • 입력 2021.08.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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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호창

[내외일보] 뮤지컬 '인서트 코인' 하차 논란을 일으킨 배우 김호창이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김호창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숙한 저의 대처로 인해 발생한 이번 일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컴퍼니 측과 뮤지컬 '인서트 코인'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입장 차이가 생겼다. 이에 따른 크고 작은 오해들이 쌓여만 가는 상황에서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 그리고 주위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더해져 관객 분의 진심 어린 비평을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또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여러분들께 실망감을 드렸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비평 또한 배우로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부족함을 채워나가야 할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릇된 행동을 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일에 있어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하게 활동하며 진솔하게 소통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창은 출연 중이던 뮤지컬 '인서트 코인' 하차 과정에서 잡음을 빚었다. 

그는 한 관람객의 연기 비평에 "첫 공연은 리허설도 원활하게 못하고 올라갔다", "프리뷰였고 다들 반값으로 오지 않았냐", "세 번째 공연부터는 컨디션 올라왔고 관객 평도 좋았다" 등 저격 글을 써 논란을 샀다. 

이어 뮤지컬 제작사를 향해 "(관객) 비평글 때문에 내게 (실력이) 부족하다고 했다", "나는 계약도 안 하고 여태 공연했다", "당신들이 얼마나 잘났기에 내가 별로라고 하냐", "나를 아냐", "왜 내게 안 좋은 얘기를 하냐" 등 내용의 공개 저격 글을 쓰기도 했다. 

이후 제작사 엔에이피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김호창의 계약 문제 등 주장에 반박했다. 또 "공연 준비 과정에서 충분한 연습 기간을 제공했다. 김호창만 단독으로 참여하는 추가 가창 연습 및 레슨 과정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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