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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법적대응, 유흥업소서 1억원?

  • 입력 2021.08.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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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박유천이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24일 자신의 일본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아무리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라도 이 또한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일이라면 피하지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려고 생각한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먼저 박유천은 소속사 라씨엘로 측이 제기한 이중 계약 논란에 대해 "몇 달 전 저는 현 라씨엘로 대표와 관련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해명이라도 들으려 했으나, 상대방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결국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방은 해명은커녕 몇몇 기자들을 동원해 오히려 저에 대해 사기 및 횡령 등 범죄 혐의를 제기하며 온갖 비방 기사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흘림으로써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대방이 제기한 범죄 혐의 중 어느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22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박유천이 팬에게 2대 1로 성관계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근거 없는 비방 행위 중 하나이며 다분히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라씨엘로 대표에 대한 여러 건의 부당한 사건을 입증하는 모든 근거 자료를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했으며, 그 중에는 상대방이 나에게 제기한 거짓 의혹을 바로잡을 수 있는 근거 자료도 포함하고 있다"면서 "다만 수사기관의 적절한 수사 및 조치를 위해 공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의 모든 과정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투명하게 공유하겠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라씨엘로 측은 박유천이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해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로 개인의 유흥비와 생활비를 사용했으며 20억원이 넘는 개인적인 채무 문제까지 소속사에서 직접 도우며 함께 해결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은 당시 함께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줘서 명품 가방까지 사도록 하거나 수천만원의 회사 자금을 게임에 사용하는 등의 일들이 있어 왔다"며 "박유천이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원이 약 1억원에 달하여 관계자들에게 오랜 시간 시달리자 회사가 이를 지불해주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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