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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문화재단,「2021 세종대왕 전시회」‘여민락(與民樂)’주제로 개최

  • 입력 2021.08.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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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세종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심철웅·이예승·정현 등 작가 10인 참여 -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오는 9월 3일(금)부터 10월 9일(토)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21 세종대왕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종대왕 전시회>는 재단이 세종대왕 문화콘텐츠 개발·육성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이번에는 ‘세종대왕과 음악, 여민락(與民樂) : 평화와 공생을 위한 시가(詩歌)’를 주제로 진행된다.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는 의미의 세종대왕 음악 ‘여민락’을 평화와 공생의 가치로 재해석하여, 시민 관람객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 총감독은 미술평론가인 조은정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장이 맡았으며, 김기라, 김혜경, 김효진, 배달래, 석철주, 심철웅, 이귀영, 이예승, 정직성 등 총 10인의 작가가 참여해 총 25점의 작품을 회화·영상·미디어·퍼포먼스·조각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조은정 전시감독은 “현대작가들이 ‘세종대왕과 음악’이라는 주제 아래 제작한 미술작품은 위대한 왕의 이상을 실존하게 하는 행위”라며 “세종대왕의 음악은 유구한 좋은 세상을 꿈꾸는 일에 대한 성찰이며, 전시 관람을 통해 우리 모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람은 휴관일(월요일 및 9.19.(일)~9.22.(수))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사전예약을 통해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또한 전시 개막과 동시에 공개되는 전시홈페이지(여민락.com)와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작품 정보를 비롯해 온라인 전시가이드, 작가인터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문화재단이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 운영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진행하는 기획전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마련하여 문예회관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코로나19 관련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변경되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경우 재단 누리집과 전시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전화(044-850-89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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