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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세종시 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 찾아

  • 입력 2021.08.30 16:24
  • 수정 2021.08.30 17:15
  • 댓글 0

세종시는 선조 때부터 500년을 뿌리내리고 살아 고향과 같다
대통령되면 대통령집무실도 세종시에 설치할 것

이춘희 세종시장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예비후보
오른쪽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윤 후보에게 의사당부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가 이춘희 세종시장, 정진석 국회의원과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윤 예비후보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법안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통과소식을 접하고 "나는 참 운이 좋은 시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의 완성을 바라는 충청인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당초에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세종행복도시로 출발해 정부부처가 세종으로 왔으나 국회와 거리가 멀어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행정적 비효율과 낭비가 큰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세종시에 분원부터 설치해 순차적으로 이전을 해올 것으로 본다. 공간적으로 행정부와 의회가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을 할 수 있어  진정한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서 매우기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집권하면 "세종행정수도가 더욱 확실하게 구성되고 국회도 세종시에서 제대로 정착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곳에 대통령집무실도 마련해 의회와 소통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공표했다.

또한 윤 후보는 "지금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언론중재법 날치기 통과가 눈앞에 있어 슬픈 일도 있으나 세종시 대전 충청권과 함께 기쁜 마음을 나누게 됐다"면서 "앞으로 세종의회 시대에는 서로 대립하는 의견에 대한 숙의 없이 중요한 자유민주주의에 기둥이 되는 법안이 날치기 통과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자리에서 윤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와대가 세종시에 집무실을 설치한다고 했는데 이전도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청와대 위치문제는 국가안보, 외교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사항이며,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으로서 의회와 소통강화 차원에서 세종시에 대통령집무실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집무실 설치가 미진했던 것은 행정부가 국회로 올라와 업무를 보면서 대통령집무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으나 국회가 세종시로 내려와 행정부 공무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로 올라가지 않게 되면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후보등록을 하고 바로 충청권에 내려온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세종은 부친과 사촌형제 그리고 선조들이 500년을 한 고장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고향과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경선룰에 대한 역선택 조항'에 대한 질문에는 "경선절차나 과정에 대해서는 당 선관위에서 정한 것을 따르겠다"고 답했다.

또한 '야권후보들이 부동산 거래내역을 공개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동의하고 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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