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걸그룹 ITZY(있지)가 일본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현지 언론에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글로벌 걸그룹 ITZY(있지)가 워너 뮤직 재팬을 통해 일본 음악 시장에 데뷔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간 현지 팬들이 보내준 열화와 같은 성원에 화답하고자 1일 0시 일본 디지털 앨범 'WHAT’z ITZY’(왓츠 있지)를 발매하고 일본 공식 사이트를 오픈했다.
해당 앨범에는 데뷔곡 '달라달라'를 필두로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까지 5연속 히트를 달성한 타이틀곡들이 담겼다.
ITZY의 일본 데뷔에 관한 새로운 소식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순차 공개 예정이며 9월 24일에 발매될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 역시 현지에서 실물 앨범으로 만나볼 수 있다.
ITZY는 일본 데뷔 전부터 여러 현지 매체의 조명을 받고 트위터 트렌드 순위에 진입하는 등 일찌감치 이목을 모았다. 지난 4월 30일 발표한 전작 'GUESS WHO'(게스 후)로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2021.05.17~05.23) 6위, 5월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 5위를 차지하는 호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현지에서는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NiziU(니쥬)가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이자 2019년 등장과 동시에 가요계를 장악한 최고 신인 그리고 월드와이드 대세로 성장한 ITZY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