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은 9월 3일(금) 국회에 제출되는 ’22회계연도 정부 예산안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예산 4,03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22회계연도 예산안은 행정도시 기능 강화, 광역상생 발전, 주민 정주 여건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으며, 주요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행정도시 기능 강화
ㅇ 추가 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정부세종 신청사를 내년 차질없이 완공하기 위해 1,44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ㅇ 국립박물관단지에 예정되어 있는 5개 박물관 중 어린이 박물관 및 박물관 단지 통합 관리시설(1차) 준공소요를 포함하여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올해보다 540억원이 증가한 860억원을 반영하였다.
② 광역상생발전 추진
ㅇ 광역도로 건설사업에는 계속사업으로 “행복도시-조치원”(257억원), “오송-청주”(2구간, 196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50억원), “회덕IC”(183억원), “부강역-북대전IC”(20억원) 등 9개 사업에 총 71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특히 지난 4월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한 회덕IC 연결도로에 공사비 등 183억원의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에서 행복도시로의 접근성이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또한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과 연계한 후속사업 연구 예산을 반영하여 충청권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 할 예정이다.
③ 주민 정주여건 향상
ㅇ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사업비로 총 519억원을 반영하였고,
* 복합커뮤니티센터(393억원) : 2-4, 4-2, 5-1, 6-3생활권
* 광역복지지원센터(126억원) : 4생활권
내년 완공되는 도담어진지구대 및 창의진로교육원 건립사업에 각각 36억원, 139억원을 편성하여 지역의 치안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이번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