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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공식입장, 약한 애들만 괴롭혀?

  • 입력 2021.09.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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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 / 넷플릭스 D.P.
배우 손석구 / 넷플릭스 D.P.

[내외일보] 배우 손석구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1일 동아닷컴에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손석구 과거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현재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달 31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손석구 학폭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누리꾼 A 씨는 SNS를 통해 ‘손석구의 학교 폭력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A 씨는 자신이 손석구 학폭 가해 목격자라고 서술하며 대전 한 중학교 재학 시절을 이야기했다. 손석구가 당시 학폭 가해 무리 중 한명이었다고.

A 씨는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다”며 “피해자들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고, 실내화를 벗어 때렸다”고 주장했다. 피해자가 저항하다가 손석구 심기를 건드려 더 심한 보복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손석구가 학폭 가해를 일삼던 당시에는 학교폭력방지법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또한, 당시 피해자들이 학폭 피해를 알렸지만, 학교에서 관련 사실을 은폐했다고도 A 씨는 주장했다.

A 씨는 “중학교 때 손석구가 처벌받지 않은 이유도 짐작할 수 있다”며 “해당 사건으로 받은 충격과 목격자로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폭로 목적을 밝혔다.

하지만 관련 의혹에 대해 손석구는 전면 부인하는 상황이다. 소속사는 해당 글 진위를 파악한 뒤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손석구는 2017년 넷플릭스 시리즈 ‘센스8’ 시즌2로 데뷔해 드라마 ‘마더’. ‘슈츠’,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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