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위원회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역점 사업인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주민추천제 도입을 의결했다. 또한 자치경찰 기본계획에 포함된 57개 추진과제 중 시민주권 및 현장지원 등을 전략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소외되고 있는 치안서비스 개선을 위해 112순찰차량 증차와 Happy Walking & Driving(W&D) in 세종을 선정했다.
첫째 사업으로 지역경찰장 즉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을 주민추천제 도입은 지역경찰장 보직 시 임용권자가 위원회의 의견을 듣도록 되어 있어 인사시 주민자치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단계적으로 주민선출 방안 검토하여 추진하는 내용이다.
둘째 사업은 지역내 소외된 치안서비스 개선을 위해 112순찰차 증차로 세종지역 112순찰차 1대가 전담하는 인구가 23.858명으로 전국 평균 12,752명의 약 2배로 지역경찰 인력증원과 동시 치안현장의 시급한 해결과제라고 위원회 측은 설명하고 있다.
셋째 사업은 Happy Walking & Driving(W&D) in 세종으로 시민의 관심사인 교통문제를 보행자와 운전자 관점에서 대책을 마련 추진하는 내용으로 교통안전협의체를 활성화하여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Safe W&D을 경찰 및 모범운전자 등의 인력으로 교통신호대응팀 운영으로 러시아워 및 교통사고 체증 등으로 지체 시 소통을 위주로 관리하며 교통시설을 시민의 관점에서 일제 정비, 향우설치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본지 취재에 의하면 현재 세종지역 경찰 1명은 시민 2,011명을 전담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인 1,032명의 두 배 수준이다.
이에 김상봉 세종자치경찰 위원장은 자치경찰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향우 지속적으로 주요 역점사업을 발굴 선정하여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권자 시민이 참여하여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