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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라크 침대축구 맞다"... 아드보카트 감독에 반박

  • 입력 2021.09.05 17:28
  • 수정 2021.09.05 19:38
  • 댓글 0
손흥민 / SNS
손흥민 / SNS

[내외일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이 딕 아드보카트 이라크 대표팀 감독의 발언을 반박했다.

5일 손흥민은 "이라크가 침대 축구를 했다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끝나고 도핑 테스트를 받을 때 함께 한 이라크 선수도 내가 이해 안 가는 부분에 대해 선수 대 선수 입장으로 얘기를 많이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승점 1점이라도 가져가고 싶은 이라크의 마음도 축구 하는 사람으로서 존경한다. 마지막 10분, 5분에 그러는 것은 전술이라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골킥부터 시간 끌기를 하는 것을 제재하지 않는 것 자체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 대표팀을 지도하셨던 아드보카트 감독이 내 발언을 두고 근본 없는 발언이라고 했다"면서 "그는 나랑 다른 경기를 본 것인가. 이게 내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가진 2020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가 시간 끌기에 치중하는 ‘침대 축구’를 구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일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1차전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방송 인터뷰에서 이라크의 이른바 ‘침대축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이라크의 아드보카트 감독이 곧바로 손흥민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축구팬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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