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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인구, 바닥 다지고 본격 ‘V자’ 반등

  • 입력 2021.09.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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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 가파른 인구감소에 골머리... 완주군 유일하게 인구상승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올들어 혼조세를 보이던 완주군 인구가 두 달 연속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8 월말 기준 완주군 주민등록상 인구는 전월대비 26명 증가한 91,223명을 기록했다.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는 아니지만, 도내 모든 지자체가 인구격감에 골머리를 앓는 반면 완주군은 지난 7월 173명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인구가 증가해 본격 상승기류를 타기 시작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실제, 이 기간 전북 전체 구는 각각 7월 443명, 8월 1,426명씩 줄어드는 등 대부분 지자체가 인구문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완주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중소기업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단개발과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삼봉웰링시티 조성,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고 있다.

향후 1~2년 이내로 삼봉웰링시티와 복합행정타운 등에 조성 중인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완공되고 본격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 10만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자연감소 악재를 극복하고 전입초과 현상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인구유입 정책과 함께 대규모 산단개발과 기업유치 등 주요 시책이 시너지 효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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