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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북 부안군,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 강력 건의

  • 입력 2021.09.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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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원 풍부해 국립 해양문화시설 건립 필요”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북 부안군은 지난 3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마리나 항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궁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립해양문화시설이 부안군 변산에 건립돼야 한다고 강력 건의했다.
 
전북연구원이 발간한 이슈브리핑과 제2차 해양관광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남·경남·경북이 전체 55.8%를 보유한 반면, 전북에는 해양문화 시설이 전무해 균형투자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부안군에서는 부지계획까지 내부적으로 검토를 마친 상태로 풍부한 해양자원과 경관 수려함을 더해 ‘부안이 국립해양 문화시설 건립 최적지’ 임을 강조했다.

외에도 부안군은 이날 해수부장관에 「▲마리나 항만 조성 ▲격포항 국가어항 확장 ▲서해안 노을해양공원 기본계획」에 대한 사업에 협조를 요청하며 두 번째 건의사항으로 「격포항, 궁항간 해양탐방로(데크) 조성 사업」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채석강 단애를 배경으로 해양지질 공원를 감상할 순환형 탐방로 조성 사업으로 현재 궁항과 격포항은 실제거리는 가까우나 직접 연결 탐방로 등의 부재로 연계성이 부족했으나 이사업이 추진되면 궁항과 격포항 연계관광이 가능해져 관광효과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해수부장관 방문지에는 이원택 국회의원(더민주, 김제·부안)을 비롯한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홍성준 군산해양수산청장 등이 참석해 궁항 마리나 항만 등 부안 현안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택 부안 부군수는 현안설명을 마치며 "부안은 해양생태 자원이 풍부하고 줄포만 갯벌, 해수욕장, 국제요트대회 등 해양관광레저 기반이 구축됐다’며 이들 자원과 해양문화시설을 연계해 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역 정치권과 국립해양 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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