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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도 제쳤다... 양자대결서 8% 앞서

  • 입력 2021.09.07 10:56
  • 수정 2021.09.07 11:09
  • 댓글 1

[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주자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3~4일 홍준표-이재명 간 양자대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을 실시한 결과, 홍 의원이 46.4%로, 37.7%에 그친 이 지사를 8.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홍 의원은 이낙연 민주당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43.4%의 지지도를 받아 40.0%에 그친 이 후보에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홍 의원은 이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호남권을 제외한 서울(49.7%:36.7%), 부/울/경(56.5%:29.2%), 대구/경북(36.9%:29.3%), 강원/제주(52.7%:35.7%)에서 권역에서 절대우위를 점했으며, 경기/인천(42.3%: 40.3%)과 대전/충청(45.7%:41.3%)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성별 구도에서도 홍 의원은 남녀 모두 이재명 지사에게 우세했다. 홍 의원은 남성에서 52.3%의 지지도를 받아 37.7%를 받은 이 지사를 14.6%포인트 차이로 따돌렸으며, 여성에서도 40.7%의 지지도를 받아 37.7%에 그친 이 지사에 앞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에서 홍 의원은 52.4%의 지지도를 기록, 29.2%의 지지도에 머문 이재명 지사를 큰 격차로 따돌렸으며, 30대에선 51.2%의 지지도를 받아 34.4%를 받은 이 지사를 역시 크게 앞섰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홍 의원이 48.4%의 지지도를 받아 13.8%포인트 차이로 이 지사를 앞서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40대, 50대에서는 각각 홍 의원이 39.7%, 이 지사 45.4%, 홍 의원 40.7%, 이 지사 45.1%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중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1%로 최종 1003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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