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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新 소득작물 샤인머스캣 첫 수확

  • 입력 2021.09.0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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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시스템 도입…10일 산엔청쇼핑몰 타임세일

손국일 한향임 부부
손국일 한향임 부부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이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샤인머스캣이 첫 출하를 시작했다.

8일 군은 오부면의 지리산맘스 영농조합법인(대표 손국일(45), 한향임(39) 부부)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첫 결실을 맺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샤인머스캣은 향이 좋고 씨가 없어 먹기 편한 것은 물론 당도도 높아 최근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도 품종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새로운 고소득 작목 지원사업을 추진, 2400㎡ 규모의 포도 연동하우스 설치를 지원했다.

지리산맘스는 이후 추가로 2600㎡의 연동하우스와 스마트팜 시스템을 직접 설치해 총 5000㎡ 규모의 시설을 구축했다.

손씨 부부는 올해 1월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을 획득하는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캣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온습도 등 생육단계를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고유의 맛과 향이 극대화된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생산한다.

올해 처음 출하되는 산청 샤인머스캣은 군 직영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에서 오는 10일 금요일 하루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1.8kg(약 3송이) 1상자 기존 3만5000원 제품을 회원가 2만4500원에 판매한다. 발송은 오는 13일 일괄 발송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새로운 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 역시 ‘신소득 과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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