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21일)을 맞아 오는 14일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와 ‘치매인식개선 OX퀴즈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일 하루 동안 만보를 걷고 인증하면 선착순 15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15~16일에는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OX퀴즈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치매극목의 날은 1995년 WHO(세계보건기구)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간호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