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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민이 직접 마을계획 만들고 추진발표

  • 입력 2021.09.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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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26개, ’21년 46개 사업 추진 22년 103개 발굴 -
- 바람개비 산책길, 나눔 주차장 조성 등 아이디어 반짝 -
- 주민 직접 참여‧결정‧실행, 시민주권시 실현 -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9월 두 번째 브리핑을 통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의 결정과 실행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읍·면·동별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자치분권특별회계를 주민세를 주요재원으로 2019년 159억, ’20년 159억, ‘21년 174억원 규모로 설치·운영하고, 시민주권대학에서 마을계획 과정을 운영하여 마을계획 수립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일을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주권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 성과로는 마을계획단은 2019년 처음으로 28개의 마을계획사업을 발굴, 이중 26개 3억1,699만 원의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여 2020년도에 본격 추진해왔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마을계획사업 중에서 연서면 ‘바람개비 산책길’과 소정면 ‘곡교천 정비 및 코스모스길 조성’, 고운동 ‘빈  주택지 꽃밭 조성’ 등이다.
    
주민들의 높은 체감도와 만족도로 자치분권특별회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20‘21년 1월 자치분권특별회계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했다.

2020년 마을계획사업 우수사례를 보면, 최우수상: 연서면에서 바람개비산책길, 도란도란 함께걸어요, 우수상: 소정면 곡교천 정비 및 코스모스길 조성 장려상: 고운동 주택지 꽃밭 조성 / 조치원읍 복사골 마을계획 문화예술 기부공연 / 아름동 행복안전거리 조성 / 연기면 마을 뿌리전시관 조성사업 등이다.

또한, 2021년은 지난해 발굴한 66개 마을계획사업 중 46개 사업 사업비 8억6,720만 원을 주민자치회 및 시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부강면 ‘나눔 프로젝트_꿈꾸는 부강’ : 청소년 제과제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약계층(독거노인 등)에게 직접 만든 빵을 나눠주고 안부도 확인 
  
장군면 ‘나눔주차장 조성’ : 장기간 방치된 폐가를 정비하여 주차장 조성
  
종촌동 ‘반짝반짝 및나는 종촌동 랜드마크 조성’ : 조명을 이용한 공원  시설물(시계탑)을 설치하여 종촌동의 랜드마크, 공동체 공간 마련 새롬동 ‘소통의 장 만들기’ : 새뜸마을 10개 단지 내 골목소통공간(평상) 설치가 완료됐다.

세종시 관내의 지역에 따라 읍·면 지역은 시설 및 지역홍보 사업, 동지역은 문화·소통사업 중심의 특색을 보이고 있다.
 
각 마을 사업현황으로는 (사업분야) 발굴사업 확대 및 사업 분야 다양화를 보이고 있고, 사업은  ’20년 26개 사업, 3억1699만원⇢ ’21년 46개 사업, 8억6,720만원이며, 사업 분야는 교육, 교통, 경제 등으로 다양화하여, 총 46개 사업 : 환경15, 문화12, 관광4, 교통3, 복지3, 소통2, 안전2, 교통3, 교육2, 경제2, 기타 1로 구분되어 있다.
 
지역별 특성으로는 읍‧면 지역은 시설 및 지역홍보사업 위주, 동지역은 문화‧소통 사업 등 다양화하여, 구도심 읍‧면 : 꽃길(공원) 조성, 역사‧문화 홍보, 상징조형물 설치, 정비사업 등이며,  신도심 동지역 : 복지사업, 상권활성화, 소통사업(공간조성, 축제), 꽃길조성, 벼룩시장(바자회등), 안전(지도, 노란발자국(횡단보도)), 금강정화사업 등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주민자치회 및 시민과 함께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계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확대하고,세종형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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