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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김세의' 구속되나... 영장 신청, 김용호는 석방

  • 입력 2021.09.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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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튜버 김용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 3명 중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반면 유튜버 김용호씨는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오전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용호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쯤 자택 앞에서 검거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후 체포시한 만료 이전에 풀려났다. 경찰이 집행한 체포영장의 시한은 48시간이다.

강남서 유치장에 입감돼있는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 조사는 아직 진행중이다. 경찰은 강 변호사를 지난 7일 저녁 7시59분쯤, 김 전 기자를 같은 날 저녁 7시46분쯤 각 자택 문을 강제 개방해 체포했다.

가세연 출연진들의 체포 사유는 이들이 경찰의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으나 10여차례 넘게 이어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결국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명예훼손 대상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 등이다. 

영장 집행 당시 김용호씨는 경찰의 동행 요구에 곧장 응했으나,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종일 경찰과 대치했지만 경찰이 집 문을 강제로 열면서 체포됐다.

한편 가세연은 지난해 국내에서 슈퍼챗 수입 1위를 기록한 유튜브 채널이다. 지난해 한해에만 2만7000개 이상의 슈퍼챗을 받았다. 약 7억25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 세계 기준으로 따져도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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