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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올 추석엔 전통시장 장보기

  • 입력 2021.09.09 11:59
  • 수정 2021.09.09 12:00
  • 댓글 0

9월 24일까지 도내 50곳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5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상품권 환급, 2차 소비확산 기대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

 

경남도는 추석연휴를 전후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통시장 소비진작과 매출향상을 위해 도내 50곳 시장 6,988개 점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오는 24일까지 추진한다.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1일 1인 구입금액이 합산 5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돌려주며, 구입금액 3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구매영수증(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 발행가능 점포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지정된 환급장소에서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에도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무료 배송 등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해 매출액이 37% 이상 증가하는 등 상인과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남도는 이번 추석은 국민지원금 지급시기와 맞물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도민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시장 방역상황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9월 13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맞이 특별방역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과 상인회의 자체 점검 횟수를 확대하고 전통시장별 안심콜 번호 부여와 안내 등을 통해 출입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와 푸드윈도의 지역명물 코너를 통해 도내 12개 시장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전국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경남도가 온라인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배달사업은 2021년 9월 현재 9개 시장에서 시행 중이며, 2021년 8월 말 기준으로 5억여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도는 앞으로 온라인 입점 시장과 점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별 안심콜 설치 확대와 특별방역 점검기간 운영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에는 개인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혜택이 풍성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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