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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5% vs 윤석열 34% ... 오차범위 밖 우세

  • 입력 2021.09.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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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안팎에서 모두 우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4~6일 만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대권 주자 양자대결 조사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은 42.5%의 지지율로 이재명 지사(34.4%)에 8.1%포인트(p) 앞섰다.

지난주 가상대결에서는 42% 대 35%였던 것과 비교해 이 지사가 3%p 올랐고, 윤 전 총장이 1%p 하락했다.

'이낙연 대 윤석열' 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 40%, 윤 전 총장 35%를 각각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이 전 대표가 앞섰다. 

지난주 가상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 38%, 윤 전 총장 35%로 박빙 승부를 벌였지만,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2%p 오르며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이재명 대 홍준표' 가상대결에서는 이 지사 46%, 홍 의원 32%로 이 지사가 큰 폭으로 앞섰다.

'이낙연 대 홍준표' 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 38%, 홍 의원 37%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한편 대선후보 지지강도는 56%가 '현재 지지하는 대권주자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해 과반을 차지했다.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43%였다.

대권주자별 지지강도는 윤 전 총장이 68%로 가장 높았으며 이 지사 64%, 이 전 대표 51%, 홍 의원 50%가 뒤를 이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다.

윤 전 총장은 서울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이 지사를 20%p 안팎으로 따돌렸다. 반면 호남에서는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에 24.8%p 앞섰다.

이재명 지사는 홍준표 의원을 상대로는 우위를 점했다. 두 사람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의 지지율은 35.1%로 홍 의원(30.4%) 보다 4.7%p 더 높았다.

이 지사는 경기·인천, 광주·전라, 강원·제주 등에서 홍 의원을 10%p 이상 앞섰다. 반면 대구·경북(16.5%p)과 서울(5.8%p)에서는 홍 의원이 이 지사에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6%+휴대전화 94% 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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