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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사람?' 젊어진 트럼프 사진에 '포토샾' 의심

  • 입력 2021.09.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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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이 최근 올린 트럼프의 사진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75)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이 "아버지의 최근 모습"이라며 올린 사진이 화제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며 "그가 젊어졌다"고 주장했다.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시절과 비교해 몰라보게 젊어진 모습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사진과 함께 "여기 몇 가지 진실이 있다. 그는 역대 다른 대통령들보다 1000배 정도 골치 아픈 일들을 처리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 다른 대통령들은 그걸 감당할 수 없을 것이며 하룻밤에 20년은 늙을 것이다"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뉴스위크는 해당 사진에 대해 '포토샵'을 의심했다. 매체는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을 의식해 트럼프가 '젊음'을 부각시켰다고 해석했다.

한편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 재임시절 트럼프

그는 이달 25일 조지아주와 다음 달 9일 아이오와주에서 정치 집회를 열 예정이다. 내년 중간선거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입지를 굳히려는 행보란 해석이 나온다.

또한 트럼프는 오는 11일 복싱 경기 해설자로도 나선다. 8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11일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58)가 출전하는 경기 등에서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해설을 맡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도자료를 통해 "위대한 선수들과 위대한 시합을 사랑한다"면서 "토요일 밤에 경기를 보고 내 생각을 공유하길 고대한다. 이 특별한 행사를 여러분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플로리다주 세미놀 하드록 호텔·카지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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