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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완판, 런던서 '대박'

  • 입력 2021.09.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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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솔비가 지난 8월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린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에 출품한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 3점을 완판했다.

저스트 어 케이크는 흰색, 빨간색, 검은색 초를 각각 녹여 케이크 크림 모양을 표현한 작품이다. 지난해 제프 쿤스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솔비는 "초가 녹는 시간을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며 잃어버린 희망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15년부터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솔비는 지난 6월 국내 경매에 출품한 작품 '플라워 프롬 헤븐'이 2010만원에 팔리며 개인작품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는 "연예계 생활로 우울증이 심해져 미술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을 찾았다. 세상을 어둡고 불편하게 바라봤던 내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니 미술이 현대인의 약이며 그 순기능을 알리고 싶다"며 "청개구리처럼 살아서 외로웠지만 내 음악이나 작품을 통해 누군가 영감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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