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지난 10일 드론 전문기업인 엔젤드론(주)과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대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거창군에서 대형화재, 산악사고, 실종자 수색 등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엔젤드론은 보유 중인 최신 드론을 사고현장에 동원하여 현장 수색, 정보수집 등을 통해 소방활동을 지원하고, 거창소방서는 효율적인 현장지휘와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구조전술을 펼쳐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성 엔젤드론(주) 대표는 “각종 재난·재해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활동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정보가 소방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순욱 거창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드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뿐 아니라 인명검색이 가능하여 재난사고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