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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태풍 ‘찬투’ 대응 상황판단회의 개최

  • 입력 2021.09.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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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강풍 등 대비 만전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 13일 오후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라 조형호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산청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 사전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찬투’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보다 위력이 셀 것으로 판단된다.

군은 13일부터 호우대비 재해위험지역과 인명피해우려지역은 물론 비지정 관광지와 소규모 시설, 저지대 하천변, 둔치주차장 등에 대해 사전예찰을 실시했다.

또 강한 바람에 대비해 과수낙화, 비닐하우스, 간판 등 고정·결박 상태도 점검했다. 더불어 배수펌프장 점검과 각 읍면의 수방자재를 상시 사용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하천변 주차장, 도로사면 낙석발생과 하천제방 붕괴우려 지역의 순찰을 집중 실시했다. 침수가 예상되는 도로는 우회하도록 조치하고 침수 발생 시 즉시 통제할 방침이다.

특히 지리산 계곡 등 산간지역 탐방객들이 즉시 대피 할 수 있도록 안내·조치하는 한편 저지대 주민들이 태풍에 주의를 기울여 만약의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형호 부군수는 “태풍 대비는 아무리 강조하고 실천해도 과하지 않다”며 “전 공무원은 철저한 비상근무와 현장점검으로 지역주민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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