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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은 선결제 행복 바이러스 전파 중

  • 입력 2021.09.15 10:38
  • 수정 2021.09.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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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과 민간부문 적극 동참 노력으로 도내 분위기 확산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9월 말까지 지속적인 동참 당부

경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희망 선(先) 결제 캠페인’ 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희망 선(先) 결제 캠페인’ 을 전개하고 있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희망 선(先) 결제 캠페인’ 결과, 도내 전역에서 선결제 행복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전파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우리동네 단골가게 등 소상공인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자 운동의 하나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달 17일 점심 창원 소재 한 식당을 직접 찾아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정하여 도청에서부터 캠페인이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섰고, 이에 발맞추어 시군 및 민간에서도 선결제 캠페인 동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지사 권한대행을 시작으로 한 차기 선결제 캠페인 참여자를 지정하는 릴레이 방식이 실국장 등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내 캠페인 분위기 확산에 활기를 띠고 있다. 

경남도의회에서는 김하용 의장, 경제환경위원회 박준호 위원장 등 도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민간부문에서도 경남소상공인연합회 및 시군 연합회, 창원상공회의소 등 9개 시군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설기현 경남fc 감독의 지명으로 최재호 무학 회장이 직접 동참하기도 했다.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와 각 지부, 경남은행, 수협과 각 지점에서도 선결제 캠페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상남도 체육회,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 및 시군 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 및 시군 협의회, 경상남도새마을회 및 시군 지회 등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18개 시군에서도 시장․군수가 직접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캠페인 동참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창원시에서는 부서별로 행정지도 읍면동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찾아 선결제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가 하면, 지역 내 기업과 손을 잡고 전통시장 연계 선결제 상생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해시에서는 시청뿐만 아니라 김해시의회,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문화재단, 김해 한국농어촌공사, 인제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함께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원, 경남연구원, 경남개발공사,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무역 등 출자출연기관장들도 직접 참여해 자체 보도자료 배포 등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개인 소비자들의 선결제 참여 유도를 위해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직불결제를 이용하면 결제 건당 10만 원 단위별로 1만 원씩(최대 5만 원) 돌려주는 ‘제로페이 선결제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한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 주고 계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선결제 캠페인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위로가 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도내 유관기관, 기업 및 민간단체의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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