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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재)산청군향토장학회 '코로나19'에도 올해 기탁금 최고액 기록

  • 입력 2021.09.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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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 최고액…이사회 열고 신임 이사 선출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코로나19로 녹록치 않은 경제상황에도 올해 현재까지 (재)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가 기탁 받은 장학금이 11년 만에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올해 군민과 향우 등이 기탁해 온 향토장학금이 2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향토장학회와 산청군은 지속적인 소액후원 확대와 재외 향우들의 적극적인 장학금 기탁 동참 덕분인 것으로 파악했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또 지난 1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임원 선출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임원 가운데 1명이 연임(이사 1명), 7명이 새로 취임(이사 6명, 감사 1명)했다. 선출된 임원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퇴임 임원에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호용 이사장은 “재단법인 장학회 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온 힘을 기울여 주신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출신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외 향우와 유관기관, 군민 여러분께서는 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지원과 외부인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소액후원과 기부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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