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충남
  • 기자명 백춘성 기자

충남경찰, 9. 15. 당진 현대제철 불법집회 엄정 대응방침

  • 입력 2021.09.16 04:54
  • 수정 2021.09.16 05:42
  • 댓글 0

도경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당진경찰서와 합동 수사 진행

[내외일보/충남] 백춘성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충남 지역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지난 4차례 대규모 불법집회에 이어, 9. 15.(수)에도 또다시  1,000명이 넘는 대규모 불법집회 개최를 예고했다.
 
충남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른 일관되고 엄정한 법집행 기조 아래, 주최 측에 대하여 집회 참가인원을 최소화하도록 지속 설득하는 한편, 가용 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 차벽 설치 △ 경고 및 제지 △ 해산절차 진행 △ 불법행위 채증 등 필요하고 상당한 현장조치를 적극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신고 집회 참가자에 대한 직접 강제해산 조치는 △ 사내집회(이미 대기 중인 근로자 참석)의 특수성 △ 상호 물리적 충돌(접촉)에 따른 부상자 발생 우려 △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 등을 고려해 최대한 자제하고 있고, 사후 사법조치 위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당진경찰서에서는 집중수사팀을 편성하여 노조 측의 불법행위를 수사 중이고, 충남도경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이를 지원해 합동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채증활동 등을 통해 노조 측의 불법행위에 대한 충분한 증거자료를 수집‧축적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예방법위반,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자를 특정하고 혐의를 입증하는 등 적법절차에 따라 신속히 수사하여 빠짐없이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충남 경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조치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임을 감안,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번 집회 개최를 자진 철회할 것을 노조 측에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