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양천구, 곳곳에서 이어지는 한가위 나눔 행렬 

  • 입력 2021.09.17 19:56
  • 수정 2021.09.17 20:01
  • 댓글 0

- 목4동,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자매결연지에서 구매한 한과세트 전달
- 신정7동, 취약계층 40가구에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 신월3동, 취약계층 50가구에 명절음식, 후원물품(라면) 등이 담긴 꾸러미 전달
- 신월5동, 한부모 가족 및 취약계층 아동 36가구에 사랑의 식료품 꾸러미 전달
- 신월7동,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50가구에 명절음식 꾸러미 전달

목4동 나눔활동 사진
신정7동 나눔활동 사진
신월3동 나눔활동 사진
신월5동 나눔활동 사진
신월7동 나눔활동 사진

[내외일보] 김의택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졌다.

목4동(동장 박종환)에서는 목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사랑의 한과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목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지인 강릉 사천 한과마을에서 한과를 직접 구입 및 포장하여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전달했다. 

박종환 목4동장은 “사랑을 가득 담은 한과로 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넉넉해지길 바란다”며 “또한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 결연지에게도 작은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정7동(동장 국선덕)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들이 협력하여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40가구에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들이 송편, 식혜, 마스크가 담긴 꾸러미를 직접 포장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국선덕 신정7동장은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명절이지만 달달한 송편을 드시고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월3동(동장 안기주)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영양 만점 명절음식 나눔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취약계층 50가구에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각종 전과 송편, 김치를 비롯해 이마트 신월점에서 후원한 라면이 담긴 한가위 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안기주 신월3동장은 “앞으로도 촘촘한 관계망 형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월5동(동장 신수길)에서는 한부모가족 및 취약계층 아동 36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각종 간식과 식재료가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꾸러미를 받을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주스, 젤리, 시리얼, 초코바 등 다양한 간식을 준비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신수길 신월5동장은 “명절에도 우리 아이들이 배가 고픈 일이 없도록 식재료와 더불어 맛있는 간식을 준비했으니, 이웃의 정을 느끼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월7동에서도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정 50가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부친 다채로운 전(동태전, 동그랑땡, 산적 등)과 송편, 마스크가 담긴 꾸러미가 전달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취약계층에게 배달과 함께 따뜻한 명절인사를 건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꺼이 이웃을 위해 손길을 내민 각 후원단체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