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대가 '몸캠피싱'?... 영상 확산에 2차 피해 우려
올림픽 국대가 '몸캠피싱'?... 영상 확산에 2차 피해 우려
  • 내외일보
  • 승인 2021.09.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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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로 추정되는 남성의 알몸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돼 논란이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한 남성의 나체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홀로 자신의 신체를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남성의 외모와 목소리 등을 이유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국가대표 선수 A씨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A씨가 스스로 촬영한 알몸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는 이른바 '몸캠 피싱'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의혹이 불거지자 A씨는 돌연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A씨와 사진을 찍은 정치인도 사진을 내렸다.

현재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해당 영상을 공유해달라는 누리꾼들이 늘어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거나 유포하면 7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청하거나 소지할 경우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찰청에 따르면 몸캠피싱 검거 건수는 2015년 102건에서 2016년 1193건으로 크게 늘었고, 2017년 1234건, 2018년 1406건, 2019년 1824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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