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10월 한글날 특별공연으로 <별 헤는 밤 빼앗긴 들에서 꽃처럼 침묵을 깨다> 부제: 일제 강점기의 한글 시와 음악을 이달 9일(토), 오후 7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부터 6.25 분단, 이산가족 등을 소재로 한글과 함께 우리민족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우리 겨레의 민족성과 우수성의 의미를 담아 시, 음악, 노래로 제작하여 공연된다.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는 대표적인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통악기와 접목하여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소리빛예술단(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낭독, 전통공연으로 어우러진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관람객에게는 한글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공연은 전 연령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전화(문화예술회관 044-850-8940)로 하면 된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에 따라 공연은 취소될 수 있으며 취소 시 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