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재)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은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ESG경영을 세종시 산하기관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ESG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3대 비재무 지표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기본 정신으로 한다.

진흥원은 5일 오전 ESG경영헌장 선포를 시작으로, ‘환경중심, 사람중심, 상생중심’의 경영이념을 선언하였으며, 3R 운동을 표방하여 줄이고(Reduce), 활용하는(Recycle) 환경보전 교육 프로젝트 확산과 신뢰할 수 있는(Reliable) 지속가능 ESG행정수도 도시 조성을 해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진흥원 ESG경영의 주요 활동분야는 환경분야에서 시민대학을 중심으로 환경 지표 영역교육 활성화와 지역밀착형 환경보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사회분야에서 평생학습의 공간확보, 학습형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나눔기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배구조 분야에서 시민의 참여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투명경영을 위한 기관운영의 협력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ESG경영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중기전략 로드맵을 수립하여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박영송 원장은 “진흥원의 올해 ESG경영의 중점방향은 4대책임경영의 과제들을 다시 점검하고, 내년부터는 ESG경영의 이슈사항들을 평생교육 및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 접목해 나아가며, 세종시가 ESG경영의 새로운 사회적가치창출 도시로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