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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임실치즈테마파크 가을꽃동산… 지친 일상 힐링파크 각광

  • 입력 2021.10.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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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인근 바람의 언덕엔 구절초 동산 조성, 국화와 함께 형형색색 꽃동산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임실군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에 구절초까지 활짝 피면서 ‘힐링파크’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코로나로 열지 못하는 오프라인 임실N치즈축제를 대신해 국화꽃을 전시한 데 이어 전망대 일대에 구절초 동산을 조성했다.

구절초는 치즈테마파크 전망대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부근을 시작으로 총 40만본이 식재돼 국화꽃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약 15,000㎡ 부지에 총 7억 가량을 투입해 구절초 동산을 만들어 치즈테마파크 뒤편 산 전체가 구절초로 풍성하게 뒤덮이면서 은은한 꽃향기가 물씬 풍기는 오감만족 힐링 경관을 제공한다.

형형색색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과 함께 어우러진 새하얀 구절초까지 가을 정취 가득한 장관을 선사하면서 가을의 대표 꽃들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국화와 구절초꽃뿐 아니라,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영산홍, 수국 등도 아름드리 조성돼 꽃과 수목이 함께하는 진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치즈테마파크 내 소나무 사이로 산책로와 전망대, 벤치 등도 설치되어 평소에도 테마파크 방문객들에게 숲속 오솔길을 걷는 듯한 편안한 녹색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가가 함께 재배한 형형색색 국화꽃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테마파크를 찾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가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치즈테마파크에는 임실치즈의 아버지인 지정환 신부와 산양을 형상화한 국화와 테마파크 곳곳에 전시된 200여 개의 천사의 날개, 하트, 초승달 모양의 국화 조형물 등 멋진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의 아버지 지정환 신부와 초승달 모양의 국화 조형물들을 올해도 일곱 번째, 이른 봄부터 정성 들여 키워 전시해 놓았다”며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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