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개그맨 송필근이 4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13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송필근이 오는 11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교제 1년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 발표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예비신부와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송필근의 모습이 담겼다. 또 개그맨 김기리와 유인석이 꽃을 들고 코믹한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송필근의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은행원으로, 2년 전 한 결혼식에서 사회자와 하객으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필근은 이날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청첩장은 천천히 돌리고 있다. 혹, 왜 안 오지? 싶은 분들은 연락 한번씩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에서 '놈놈놈' '렛잇비' '말해 YES or NO'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YTN사이언스 '수다학'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인천에서 '필근아소극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