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계룡] 윤재옥 기자 = 계룡소방서(서장 김경철)는 지역 내 임산부 및 분만 후 1년 미만의 산모와 생후 1년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란 임산부의 출산 및 진통, 출혈 등의 응급상황과 더불어 임산부 및 영아의 정기검진, 예방접종 등 병원이나 보건소 진료를 위한 이송을 사전예약 방식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다.
특히 기존 구급차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한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충격을 완화하는 전동형 들것과 신생아 체온유지 및 추락방지시설 등이 추가로 설치되어 있는 대형구급차로 임산부 및 생후 1년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처럼 임산부와 영아를 보호하기 위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119 또는 계룡소방서(042-540-5312)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거나, 계룡시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평일 09시에서 18시까지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다.
김준일 구조구급팀장은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대기중이라며,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