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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가락국 마지막 왕 구형왕·왕후 추모

  • 입력 2021.10.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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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전 추향대제 봉행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가락국 마지막왕인 제10대 구형왕(양왕)과 계화왕후를 기리는 덕양전 추향대제가 21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덕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기관단체장과 전국의 가락 문중·유림 등이 참여했다.

올해 추향대제 제관은 초헌관 이재근 산청군수, 아헌관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최재규 산청향교 유도회장이 맡아 봉행, 헌작했다.

구형왕과 왕후의 위패를 모신 덕양전은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다.

매년 춘(음력 3월 16일), 추(음력 9월 16일)향례와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에 삭망향례를 올린다.

덕양전은 홍살문과 함께 직사각형의 돌담을 두르고 그 안에 영전각, 안향각, 추모재, 동재, 서재, 해산루를 비롯해 2017년 준공된 인덕문 등 건물이 배치돼 있다.

특히 덕양전 춘·추향 제례는 경남도로부터 모범적인 우수선현 제례 행사로 선정되는 등 전통문화보존과 효 문화의 전승 공간으로 기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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