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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 향후 전망은?

  • 입력 2021.10.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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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급락해 6만 달러 대까지 내려왔다.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FT)에 대한 흥분이 가라앉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41% 급락한 6만4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틀 동안 약 8% 급락한 것. 1주간 상승률은 마이너스 1.28%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최고치(6만4895달러)를 경신한 바 있다.

그러나 첫 비트코인 ETF에 대한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존스트레이딩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이클 오루커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다소 과열된 흥분이 가라앉기 시작했다”며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까지 치솟자 많은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전과 달리 시장은 패닉셀링(공황매도)으로 이어지지 않고 이전 가격 수준을 찾아간 점을 들어 이번 하락은 단기적인 하락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더 나아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타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란 희망적인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ETF로 보다 많은 개인, 특히 기관 투자자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연기금 2곳이 2년 전에 이어 최근 추가로 5천만 달러 규모로 가상자산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헤지로 금에 몰렸던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면 기관들의 추가 비중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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