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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대한변협, 제31회 아시아변호사단체장회의(POLA) 개최, 아시아 각국 변호사협회 회장들, 화상으로 만나다

  • 입력 2021.11.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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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화) ~ 3.(수), 온라인 -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아시아 지역의 각국 변호사협회 회장들이 일제히 화상(ZOOM)에서 만나 법조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021. 11. 2.(화) ~ 3.(수) 양일간 온라인으로 제31회 아시아변호사단체장회의(President of Law Associations in Asia Conference; 이하 ‘POLA 회의’)를 개최한다.

아시아 각국의 20개 변호사 단체 회장 및 옵서버로 IBA(국제변호사협회), LAWASIA(아시아태평양지역법률가회), IPBA(환태평양법률가회) 회장이 참가한다.

‘POLA 회의’는 아시아 각국 변호사단체의 회장으로 구성된 비정치적 성격의 정상 회의로, 각국 법률정보를 교환하고, 변호사 단체 및 법조계 현안에 관한 국제적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1990년 3월 창립되었다. 1990년 일본 도쿄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 이후 매년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대한변호사협회는 1991년과 2009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팬데믹 시대 법조인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화상회의의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가 축사를 한다.

제31회 POLA 회의는 회장 간의 간담회 성격인 Presidents’ Meeting과 함께, 최근 아시아 변호사 단체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5개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날인 2일(화)에는 △[세션 1] 변호사 단체 활동 홍보 방법 및 접근 방식 △[세션 2] 법률 구조와 공익활동(프로보노) △[세션 3] 변호사-의뢰인 비밀보호유지권을, 둘째 날인 3일(수)에는 △[세션 4)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세션 5] 비대면 법정절차의 활성화를 통한 법정절차의 효율성 제고를 다룬 웨비나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각 세션은 POLA 회의 성격에 따라 각국 회장(또는 회장 지명자)이 발표자가 되어 주제와 관련된 각국의 법제 현황을 생생하게 들려 줄 예정이다.

제1세션 ‘변호사협회 활동 홍보 방법 및 접근 방식’은 손도일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의 사회로 진행되며, Sternford Moyo(IBA 회장), Chunghwan CHOI(LAWASIA 회장), Jack LI(IPBA 회장) 변호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제2세션 ‘법률 원조와 프로보노’는 이지은 변호사(대한변협 여성변호사특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Tadashi ARA(일본변호사연합회 회장), Tiana Epati(New Zealand Law Society 회장), Md. Anamul HOQUE(National Bar Association of Bangladesh 이사), Anita Yip(Hong Kong Bar Association 회장) 변호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제3세션 ‘변호사-의뢰인 비밀보호 유지권’은 전우정(대한변협 국제위원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Oyu-Erdene BOLD(Association of Mongolian Advocates 회장), Melissa Pang(LAWASIA 차기회장), Prashant Kumar(Bar Association of India 회장), Gregory Vijayendran(Law Society of Singapore 회장) 변호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제4세션 ‘ESG 관점에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준우 변호사(법무법인(유) 화우)의 사회로 진행되며, Wylie Clake(Fiji Law Society 회장), Max Lee(ESG 전문가, Taiwan Bar Association), Kyung-hun Lee(법무법인(유) 광장) 변호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제5세션 ‘비대면 법정절차의 활성화를 통한 법정절차의 효율성 제고’는 조영희 변호사(법무법인 엘에이비파트너스)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종엽(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Tass Liveris(Law Council of Australia 차기 회장), Shuhareen Begum Binti Abdul Subhan(Malaysian Bar 사무총장) 변호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끝으로 3일 폐회식에는 이종엽 대한변협 협회장과 이병화 POLA준비TF 위원장의 폐회 인사에 이어 Gregory Vijayendran 싱가포르변호사회 회장이 2022년 POLA 회의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제31회 POLA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각국 변호사·단체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법조계와 대한변협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는 한국 변호사가 해외에 진출하거나 국경 간 법률 서비스를 함에 있어 좋은 시너지로 이어지는 등 국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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