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전북본부장
[특별대담] ‘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전북본부장
  • 고재홍 기자
  • 승인 2021.11.0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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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함께하는 공사,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나눔의 공사 될 것"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조용한 업무추진으로 내실을 기하는 ’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을 만나 본부 및 그간 업무추진 현황 등을 청취했다./편집자주

◆전북본부장 취임 후 근황과 역점 사업은?

- 올해로 113년 유구한 역사의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정 최일선에서 농어업인과 함께하며 농어촌자원 효율적 이용·관리와 가치증진으로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경제·사회·환경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일을 수행해 왔다. 올 1월 취임 후, 코로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스마트팜, 농촌용수, 농지은행 등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한다. 다만,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농어업인,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어 아쉽다. 특히, 농업인 영농편의 증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하는 수리시설 유지관리는 예방위주 재해대책을 추진하며,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유지관리 업무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저수지, 수로 등 819개 지점에 ICT 계측장비를 설치해 원격에서 시설물 현황을 파악하고, 무인 자율제어가 가능한 배수펌프장 등을 확대해 나간다.

◆전북본부 청사 및 시설·조직과 농업기반시설 관리내역은?

- 전북본부에 지사를 총괄 관리하는 8개부를 두었으며, 관내 14개 시·군 지역에 10개 지사를 운영한다. 본부는 경영관리/사업관리/사업지구 조사·설계/용수공급 체계관리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현장 조직인 지사는 관할 시·군에서 이루어지는 농지은행/지역개발/시공현장관리/농업용수공급 등 현장지원과 사업 집행 역할을 수행한다. 본부 관리면적은 97,337ha로 전국 논 면적(83만ha) 11.7%, 전북 전체 논 면적(12만4천ha) 78.5%이며, 관내 농업용수 이용자는 9만1493명이다. 저수지 415개소, 양·배수장 681개소, 취입보 622개소, 관정·방조제 284개소 등 총 2,002개소를 관리한다. 전북본부는 토사 및 수초제거를 정기 실시하고, 매년 수리시설 관리원 980여 명을 영농급수기에 위촉·운영하며, 보수·보강 필요 시설은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취임 이후 그간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지자체가 농촌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는 예산을 지원해 계획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는 ‘농촌협약제도’를 전북본부가 선도한다. 2020년 농촌협약 시범지구(전국 12개 시·군)인 임실군과 순창군이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도록 지원했고, ’21년 농촌협약 신규지구에 도내 지자체가 선정되도록 전북본부가 계획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3지구(김제시·무주군·진안군)가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농촌협약 이행을 위해 지난 10월 12일에는 전북본부와 순창군 간 농촌협약 MOU(규모 : 총 383억)를 체결해 농촌협약 사업 성공 추진과 순창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농촌협약제도를 통해 그간 개별사업 단위로 반복되던 투자를 연계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낙후·소외 농촌에 지속 투자가 예상된다. 올해 가시화되는 어촌뉴딜사업은 낙후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해 접근성 및 정주여건개선 수산·관광산업 발전,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활력 도모사업으로 전북본부는 2019년 군산시 명도항 사업을 시작으로 3개 시·군 8개 사업애 총 808억 규모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연초 지역개발 전담조직으로 본부 내 ‘농어촌개발부’를 신설했는데?

- 농어민 삶의 질 향상, 도·농 균형발전을 목표로 2004년 시작해 성장해 온 지역개발사업은 공사 대표사업이며, 전북본부는 금년 사업비 1,723억으로 본부 전체 사업예산 30%를 차지한다. 농촌생활권 활성화라는 시대적 요구와 정책방향, 지역의 다양한 니즈(Needs)에 부응키 위해 올해 초 지역개발사업 전담조직으로 ‘농어촌개발부’를 신설했고, 사업 추진체계를 고도화해 나간다. 농어촌개발부를 중심으로 지자체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주민 소통형·체감형 신규사업을 발굴해 농어촌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사업 상황은?

-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사업(백구면 월봉리 21.3㏊, 총 849억)’은 작년까지 265억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매립, 지열공사 등을 완료했다. ICT 융복합 생산·유통 혁신, 청년 스마트팜 창업 생태계 구축 목적으로 올해 584억을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전북본부 사회봉사 활동은?

-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농산물꾸러미 판촉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농어촌 환경을 깨끗히 조성해주는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독거노인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영농활동 지원 ‘KRC 영농도우미’, 노후화 주거환경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단체 헌혈’ 외에도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 및 ‘사회복지시설지원’ 등 다양하게 나눔 실천 중이다.

 

◆ 지자체 등 유관 기관 및 직원에 하고 싶은 말씀은?

-농어업은 무한경쟁 시대로 농정패러다임 변화와 코로나 같은 재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전북본부는 농도 전북 농업대표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농어업인이 기대고 의지할 동반자가 되고, 사업성과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국민께 돌아가도록 하겠다. <고객과 함께하는 공사,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나눔의 공사>로 도민 모두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유관기관 및 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며, 코로나라는 국가 위기가 신속 종식되고, 농어촌·농어업이 활짝 웃을 희망 가득한 나날이 되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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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정희 전북본부장은 1966년 순창 태생으로 전라고교와 전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서울대학교 고급경영자과정 수료했다. 1990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이후, 고창지사 농지은행부장, 인사복지처 노사협력부장, 전북본부 농지은행부장, 보상사업단장, 경영지원처장, 금강사업단장을 거쳐 올해부터 전북본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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