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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출연 송혜교, 2년만에 컴백

  • 입력 2021.11.09 15:49
  • 수정 2021.11.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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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 SNS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2년 만에 컴백한 송혜교가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9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길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등이 참석했다.

송혜교는 “전작 ‘남자친구’는 동화적인 판타지적인 드라마였다면, ‘지헤중’은 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인 부분이 와 닿아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희서, 박효주와 연기를 하면서 재미있는 부분도 많았고 정말 현실적이었다. 사랑을 나눌 때도 현실에서 부딪히는 연기를 하면서 쾌감을 느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혜교는 패션 디자인 팀장 하영은 역할에 대해 “제가 하는 일이 패션과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화보도 찍고, 행사도 해서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해보니까 정말 바쁘더라. 이렇게 바쁘게 일하는 곳이었나, 연기하고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헤중’은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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