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스포츠
  • 기자명 내외일보

집사부일체 사과, 성희롱?

  • 입력 2021.11.09 18:44
  • 댓글 0
'집사부일체' 한장면
'집사부일체' 한장면

[내외일보] 이규석 기자 =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측이 성희롱 자막 논란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

지난 7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K-언니 특집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한 모니카, 아이키, 가비, 리정 등 8인이 출연했다.

이날 가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식(TOXIC)’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했다. 유수빈에게 다가가는 가비의 모습과 함께 ‘누나 나 죽어’이라는 자막이 사용됐다. 

그러나 방영 후 해당 자막을 두고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누나 나 죽어’라는 표현이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성희롱 의미로 사용되는 문장이라고 지적했다.

'상대가 좋아 죽겠다'는 의미가 있지만 여자 아이돌, 여자 연예인 등 여성들을 성희롱 할 때 쓰는 문장이라는 주장이다.

논란이 커지자 집사부일체 제작진 측은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용어는 성희롱적 의도를 가지고 사용한 것은 절대 아니며, 특정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구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에 나섰다.

이어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과 ‘스우파’ 멤버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향후 자막을 포함한 제작 과정에 더욱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스우파’ 댄서들과 함께 하는 ‘집사부일체’는 오는 14일 방송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