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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소감 "장기용 너무 착해"

  • 입력 2021.11.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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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SNS
송혜교 / SNS

[내외일보] 이규석 기자 =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제작발표회를 열어 화제다.

'지헤중'은 9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길복 PD, 배우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가 참석했다.

이길복 PD는 "'지헤중'은 멜로 장르다. 사랑과 이별을 통해 전해지는 인생 이야기다"고 '지헤중'을 소개했다. 많은 멜로 드라마가 있었던 만큼, 기존 멜로와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이어 출연진에 대해 "찍으면서도 행복했다. 제가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정형화된 멘트인 것 같기는 하지만, 그 역할에 다른 배우가 상상이 안 된다. 결론적으로는 저희 작품이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방송된 tvN '남자친구'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송혜교에 대한 관심이 크다.

송혜교는 '지헤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첫 번째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많은 분이 저의 멜로 드라마를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또 멜로로 컴백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한살한살 먹으면서 많은 공부를 하기 땝문에, 이번에 제가 표현하는 멜로는 이전과 다를 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이 작품에 욕심이 났다"고 '지헤중'을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송혜교 / SNS
송혜교 / SNS

또한 "이길복 PD님이 하신다 해서, 이 PD님과 제인 작가님이 하신다는 거에 신뢰가 컸고 그 안에서 제가 어떻게 표현될지도 궁금했다. 이 PD님과 함께 작업해서 좋았다. 현장에서 굉장히 따뜻하셔서 저희가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지헤중'에서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자 영리한 안정제일주의자인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 하영은 역할을 맡았다. 일도 사랑도 프로인 하영은 캐릭터를 통해 송혜교는 '워너비 커리어우먼'으로 30대 여성의 현실적인 일과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러면서 "이전에 '남자친구'는 동화적이고 판타지가 섞인 드라마였다. 이번 '지헤중'은 정말 현실적이다. 캐릭터도 제 나이와 비슷하다. 제 또래가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그런 부분이 와닿아서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재밌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연기를 하면서도 재밌는 부분이 많았다. 재국과 사랑도 현실에서 부딪힐 수 있는 이야기라, 뭔가 쾌감을 느낀 것 같다"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예고했다.

'지헤중'은 송혜교와 장기용의 만남으로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송혜교와 장기용은 '지헤중'으로 환상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 1992년생인 장기용과 1981년생인 송혜교는 예고 영상만으로 11살 나이 차가 믿기지 않는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장기용이 워낙 예의도 바르고 너무 착해서, PD님과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잘 들어 주시고 더 하려고 한다. 그런 모습이 건강해보였다. 첫 촬영을 부산에서 했는데, 그때 걸어오는데 그냥 윤재국이더라. 첫 대사를 하시는데 저음의 목소리가 제가 생각했던 윤재국의 모습이라, 호흡이 잘 맞겠다고 생각했다. 준비를 많이 해오시고 열심히 하시더라"고 장기용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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